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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체험

[아이들과 갈만한 곳]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 건초 먹이 주기 체험.

by 낯선공간2019 2019. 12. 30.

목차

    양 떼 목장.

    새하얀 양은 어디 있느냐? ㅜㅜ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이 풀을 뜯는 새하얗고 귀여운 양을 기대하며 찾아간 그곳!

    대관령 양 떼 목장.

    1박 2일의 짧은 일정 탓에(오후 늦게 출발한 터라, 첫날은 저녁 먹고 잠 청하기 바빴음) 양 떼 목장도 보고 싶고, 오래간만에 강원도까지 찾아갔는데 한국 유일의 커피농장도 보고 싶어서 빠르게 빠르게 움직였더랬죠.

    시간이 여유가 있었으면, 대관령 풍력발전소도 들려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일행과의 사소한 트러블 탓에 시간 지체 T_T

    대관령 양 떼목장 전화번호 : 033-335-1966농장,목장 | 상세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104

    아무튼 찾아간 양떼 목장엔, 떼가 꼬질꼬질한 드럽기 그지 읎는 양 떼들이 그득하더이다~(더러운 게 정상임: 방목하는 애들을 일일이 목욕시킬 수도 없으니 ㅋㅋ)

    드넓은 구릉 초지 위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 떼들을 보고 있노라니 그 유유자적함에 젖어들더이다.

    아 나도~ 걍 풀 뜯으면서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살고 싶다.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

    양 떼 목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사야 해요~

    그들은 입장료라고 하지 않고 건초 가격이라고 부르더군요.

    그게 그거지 -_-;

    • 대인:5000원
    • 소인:40000원(48개월 초과~고교생)
    • 경로:2000원(65세 이상)
    • 장애인:2000원(1,2,3급 본인만)
    • 국가유공자: 무료(본인만)
    • 유아:무료(48개월까지: 본인만?^^;)

    대관령 아이들과 갈만한 곳 양 떼 목장 II - 건초 먹이 주기 체험

    양 떼 목장에서의 즐길 꺼리는 직접 양들을 가까이에서 먹이를 주면서 만져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어요. 

    뭐 사실 좀 애들이 꼬질꼬질하고 냄새가 나서 그다지 만지고 싶진 않았지만, 막상 털을 만지면 따뜻한 담요 느낌이 들어서 요즘처럼 쌀쌀할 때는 손을 떼기 싫어지더군요. 어차피 버린 몸 T_T 흑, 내 순결 돌리도~

    아이들이든 어른들이든 어찌 보면 상상보다 크고 상상보다 안 하얗고 무엇을 상상했던 그보다 더 꼬질꼬질한 이 녀석들이 바로 눈앞에서 미친 듯이 풀에 달려들 땐 솔직히 겁도 좀 납니다. [이 자식들 양의 탈을 쓴 육식동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풀뿐만 아니라 손까지 뜯어먹으려고 달려드니까요. ㅎㅎㅎ

    그러다 보니, 건초를 한 움큼 집어서 달려드는 순간 뿌리치듯 날려버리는 분들이 은근히 많아요.

    건초를 다 먹이고 조금 아쉽다 싶으면, 뒤편에서 건초를 더 팔기는 하는데, 굳이 그거 더 사서 먹일 필요 없이 바닥에 떨어진걸 조금만 긁어 모아도 처음 받은 것의 열 배는 먹일 수 있더이다. ㅋㅋㅋㅋ

    [대관령] 양 떼목장 III - 대관령 양떼목장의 풍경들

    대관령 양떼 목장의 풍경들

    2015. 10. 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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