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즐기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물고기의 ‘입질’ 타이밍입니다. 눈을 뗄 순간,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순간, 또는 화장실에 간 사이에 많은 기회를 놓치곤 하죠. 이런 상황에서 아이티콘 자동챔질 수중찌가 등장하게 된 배경입니다. 오늘은 이 제품에 대한 리뷰와 사용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아이티콘 자동챔질 수중찌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고기가 찌를 당겼을 때 자동으로 챔질을 해주는 기능을 가진 찌입니다. 낚시를 할 때 꼭 필요한 순간에 자동으로 반응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이 제품을 구입해서 몇 번 사용해 봤는데, 활성도가 좋을 때는 그럴싸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물고기가 바늘에 잘 걸리고, 자동으로 챔질이 이루어졌죠. 하지만 활성도가 좋지 않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아이티콘 자동챔질 수중찌의 가격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개당 가격이 1만 6천 원에서 1만 8천 원 정도로, 일반 수중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초기 투자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이 찌를 여러 개 구입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게 됩니다.
더구나 밑걸림이 심한 지역에서는 이 찌를 사용하기가 꺼려집니다. 만약 밑걸림으로 인해 찌를 잃게 된다면, 그만큼의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가격이 높은 만큼 더 큰 손실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티콘 자동챔질 수중찌를 구입하기 전에는 낚시터의 조건과 본인의 예산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밑걸림이 빈번한 지역에서 낚시를 주로 한다면, 이 제품은 안 쓰느니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과 밑걸림 문제는 실제 사용자들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니까요.
아이티콘 자동챔질 수중찌는 활성도가 좋을 때는 상당히 유용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그다지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특히 활성도가 좋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챔질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이것으로 챔질이 될 정도의 활성도라면 그냥 내버려두어도 자동으로 후킹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이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는 잘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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