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당할 수 없어서 소개해드립니다. ㅎㅎ ‘오키나와 돈키호테 쇼핑리스트’. 사실 돈키호테에서 살 만한 물 건 중에 앤 간한 건 나하공항 면세점에도 판매중입니다. 심지어 가격도 나하공항 면세점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제가 장인어른에게 특명을 받아서 구입하려던 용각산 목캔디 가격이 돈키호테보다 공항 면세점과 가격이 같았습니다. 같은 물건이지요. 오리히로 곤약젤리는 면세점에서 못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앤 간한 건 한국에서 직구로 구매해도 가격이 대충 비슷합니다. (오리히로 곤약젤리 제외: 이건 현지에서 사는 게 정말 저렴)
비행기 타고 일본 여행 가서 반나절을 쇼핑에 할애하고 힘들어서 피곤해지는 것보다 차라리 구경을 더 하고 공항 면세점이나, 일본 직구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다만 직구가 힘들거나(직구가 힘든 건 국내 반입도 힘든 게 많습니다.), 진짜 그 지역 특산품, 오타쿠만이 알아볼 수 있는 레어템 같은 걸 사려한다면, 그런 쇼핑에 집중하시길 추천드려요. 제가 소개하는 물건들은 웬만하면 쿠팡직구나 바리바리몰 같은데 다 있습니다.
제휴 주차장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서 이치란 나하 국제거리점 뒤편의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유료 주차장이라고는 해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불법 주차해서 벌금 내는 것에 비하면야 혜자입니다.
30분에 200엔 밖에 안 합니다. 2시간 주차하면 8천 원 돈이지만 2시간 달리기 하는 것보다 더 힘든 게 2시간 쇼핑입니다.
돈키호테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한국사람들이 많이 구입해 오는 오키나와 돈키호테 쇼핑리스트입니다.
2차 세계 대전 패전국인 일본은 의학 분야에서 선진국임에는 분명합니다. 온갖 생체시럼 끝에 개발한 20세기 초중반의 의약품의 효능만큼은 우수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약을 다 살 필요는 없습니다.
의약품만 구입할 것이라면 굳이 돈키호테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돈키호테 건물과 맞먹는 크기의 드럭스토어 건물들이 국제거리 곳곳에 즐비합니다. 의약품만 사신다면 그냥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단 계산할 때 줄이 길지 않습니다. 당연히 면세입니다.
그리고 웬만한 약은 공항 면세점에서도 팝니다. 굳이 쇼핑하는데 시간 쓰지 마세요. 공항에 일찍 도착하면 할 일도 없습니다.
비추 제품
저 피부 까만 분들은 외국인이 아닙니다. 류큐인입니다. 일본인이죠.
참고로 일본에서 봉지라면은 절대로 사 오지 마세요. 뭐 법에 저촉되고 그런 건 아닌데, 일본 편의점에서 보통 컵라면을 먹어보고 반해서 구입해 오려다 보면 컵라면은 쓸데없이 부피가 커서 봉지면을 선택하게 됩니다. 일본 라면은 봉지면과 컵라면의 퀄리티 차이가 확연합니다. 괜히 컵라면이 비싼 게 아니에요. 비싼 건 다 비싼 이유가 있고, 저렴한 건 저렴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돈키호테 4층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웬만하면 위탁수하물로 검역과 상관없이 국내 반입이 가능한 제품들입니다. 그거 하난 편리합니다. 오키나와 관광지 곳곳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들 중에는 외국 반출이 불가능한 식품류들도 존재하지만, 돈키호테나 나하공항 면세점에서 판매 중인 식품은 해외반출이 가능한 검역에서 자유로운 가공식품들만 팔고 있으니 안심하고 구입하셔도 됩니다.
다만 돈키호테 1층 식품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 중엔 국내 반입이나 일본 해외 반출이 불가능한 반가공 식품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돈키호테는 식품과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타쿠 아이템들도 풍부합니다.
음… 아… 에… 이건 한국 가져올 수 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성인용품이라고 해도 막 그 망측한 거 말고, 젤 같은 거나 콘돔 등도 있습니다. 저야 뭐 콘돔은 쓸 일이 없지만(서비스직이라) 젤은 사 볼까 하다가, 그냥 한국에서도 다 살 수 있는 것들이라 관뒀습니다. 사진의 모자이크 처리는 애드센스와 티스토리 청소년 유해 컨텐츠 정책 때문에 처리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유교탈레반 국가잖아요? 사진 그대로 올리면 애드센스 영구정지 먹고, 티스토리 계정도 영구정지 때려대서 어쩔 수 없이 소극적으로… 대충 눈치로 뭔지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파는 건 돈키호테와 관련도 없고 돈키호테에서 결제하는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면세도 안됩니다. 쿠폰할인도 안됩니다.
오키나와 돈키호테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아이템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루씰 캔디는 오키나와에서만 판매되는 사탕으로, 그 독특한 맛과 디자인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 다른 예로, 오리온 굿즈와 같이 티셔츠, 부채, 골프공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여행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습니다.
1층을 제외한 2,3,4층에서 물건을 담아서 4층에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1,2,3층에 파는 물건 중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물건은 웬만하면 4층에 다 있으니, 1,2,3층은 구경만 하시고, 4층에서 물건을 구입 후 결제하시면 됩니다. 4층에서는 결제와 면세 카운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4층 대기줄이 매우 깁니다. 결재 카운터가 꽤 많이 오픈돼 있지만, 카운터 수 보다 쇼핑객이 훨씬 많습니다. 대기 중에 여권, 할인쿠폰 바코드는 미리 준비해 두세요. 참고로 면세 혜택은 5500엔 이상, 할인쿠폰 적용은 1만 엔 이상부터 적용됩니다. 1만 엔은 한국돈으로 거의 10만 원입니다. 오타이산, EX진통제, 카베진, 곤약젤리 20개, 용각산 목캔디 10개 등등 자질구레한 건 산더미처럼 사야 1만 엔을 간신히 넘습니다. 가벼운 마음과 그보다 더 가벼운 지갑으로 쇼핑을 생각하신다면 그냥 면세니 할인이니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길거리 편의점에서 사셔도 별 차이도 안 납니다. 왜 사서 고생하세요?
돈키호테에서 쇼핑할 때 면세 혜택을 잘 활용하면 상당한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면세 결제를 원하는 고객은 반드시 4층에 위치한 면세 카운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면세 카운터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니, 여권과 할인 쿠폰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의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대부분의 상품은 면세 대상에 포함됩니다. 면세 혜택을 받으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일본은 소비세가 높기 때문에 면세 혜택을 잘 활용하면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반드시 면세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면세받은 물품은 출국 전까지 개봉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주류나 액체류는 기내 반입 제한이 있으므로, 출국 시까지 원래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개봉된 물품은 면세 혜택이 무효가 될 수 있으므로, 구매 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돈키호테는 면세 혜택 외에도 추가적인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더욱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세금 제외 10,000엔 이상 구매 시 추가 5% 할인, 30,000엔 이상 구매 시 추가 7% 할인이 적용됩니다. 할인 쿠폰은 카카오톡 등 메신저에서 ‘돈키호테할인쿠폰’ 친구 추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쿠폰 바코드를 직원에게 제시하면 간편하게 할인이 적용됩니다.
또한, 일본 내 주요 관광지에서 배포되는 할인 안내서나 호텔 리셉션에서도 추가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여행 중 가능한 모든 할인 혜택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스팅에 쓸 사진은 1도 못찍고 이상한거만 잔뜩 찍어온 ㅜㅜ.
오키나와 돈키호테는 그야말로 일본 여행의 쇼핑 천국입니다. 식품부터 화장품, 의약품, 그리고 오타쿠 아이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켜 줍니다. 용각산 목캔디와 오리히로 곤약젤리와 같은 독특한 아이템들은 오키나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맛과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면세 혜택과 할인 쿠폰을 잘 활용하면 쇼핑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미리 준비하여 알뜰한 쇼핑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돈키호테에서의 쇼핑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일본 문화와 특산품을 직접 체험하고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여행의 일정에 쇼핑 시간을 여유롭게 배정하고, 1층부터 4층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천천히 둘러보세요. 여러분만의 쇼핑 리스트를 만들어 소중한 기념품과 선물을 듬뿍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키나와 돈키호테에서의 쇼핑 경험은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쇼핑에 취미가 없으신 분이나, 간단히 지인들에게 선물할 소소한 선물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돈키호테 이용하지 마세요. 시간낭비입니다. 체력낭비구요. 그 시간에 안 가본 관광지 한 곳을 더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돈키호테 구경 자체를 원하신다면 말릴 이유는 없지만, “여기서 꼭 뭔갈 사야 돼!”라는 강박에 시달리지만, 10만 원어치 이하로 살 분들은 그냥 공항 면세점 이용하세요.
오키나와 국제거리 돈키호테에서 뭔가 사진도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찍은 게 별로 없네요. 되게 피곤했나 봐요. 쇼핑은 사람이 할 짓이 못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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