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렌터카 풀커버보험 렌탈커버닷컴 Rentalcover.com 보험 청구하기
해외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다 보면 사고라는 변수가 언제든 찾아올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보험처리가 간단하지만, 해외에서는 절차가 복잡하고 언어의 장벽까지 있어 더욱 난감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렌탈커버닷컴(Rentalcover.com) 풀커버 보험을 통한 실제 보험 청구 과정을 사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제가 직접 겪은 일본 오키나와 렌터카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보험 청구 절차와 소요 시간, 그리고 느낀 점을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발생한 사고
- 사고 발생일: 2월 4일
- 장소: 일본 오키나와
- 처리 과정: 차량 반납 시 렌터카 업체에서 수리비를 청구 → 고객이 현금 혹은 카드로 우선 지급
오키나와 렌터카 보험 처리 방식은 국내와 달리 즉시 수리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이후, 렌탈커버닷컴 풀커버 보험에 클레임을 제기하면 보험금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대부분의 해외 렌터카 업체가 동일하게 적용하는 절차이므로 반드시 사전 숙지가 필요합니다.
보험 청구 과정 (렌탈커버닷컴)
렌탈커버닷컴에서 보험금을 청구한 시점은 귀국 직후인 2월 8일이었습니다.
웹사이트의 클레임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rentalcover.com/ 렌털커바닷컴 보험 청구 페이지(한글)


- 필요 서류 준비
- 렌터카 계약서 (운전자 이름, 대여 및 반납일, 차량 정보 포함)
- 최종 청구서 (렌터카 업체에서 발급, 손상 내역 및 수리 비용 명시)
- 결제 영수증 (카드 또는 현금 결제 내역 증빙)
- 손상 사진 및 증거 자료
- 보험 청구서 작성
- 사고 경위와 손상 부위를 영어로 입력
- 피해 유형 선택 (예: 외관 스크래치, 유리 파손, 타이어 손상 등)
- 견인 여부, 로드 서비스 여부 기재
- 수리비를 본인이 지불했는지 확인










- 보험 청구 제출 후 대기
- 제출일: 2월 8일
- 승인일: 2월 21일 (13일 소요)
고객센터 대응
렌탈커버닷컴은 신속한 대응이 약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 클레임 접수 후, 2월 13일까지 아무런 피드백이 없었음
- 중간에 Trip.com(렌터카 예약 플랫폼)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한국어 질문에도 영어 답변만 반복 → 상담원 연결 후에도 “보험팀에 전달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뿐
즉, 해외 업체 특성상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기다리라는 태도가 강했습니다.
한글로 질문 → 영어로 답변 회신
한국어로 답해달라고 요청 → 엉뚱한 소리만 반복
결국 상담원 연결 요청 → “보험팀에 문의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제공
귀국하고 2월 8일에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2월 13일까지 돈도 안 주고 대꾸도 없어서 예약업체로 클레임을 재기했습니다. 이 오키나와 여행은 trip.com을 통해서 렌터카를 빌렸기 때문에 트립닷컴에 문의했습니다. 한글로 질문을 했지만, 영어로 답변을 뱉어대서 한국말로 하라고 뭐라 했더니, 딴소리를 해대서 결국 상담원 연결을 요청했습니다. 답변은 뭐 그냥 보험팀에 문의하겠다는 게 전부고, 별로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2월 21일이 돼서야 보험금 승인이 났습니다. 보험금 수령정보를 입력하고 보험금 수령계좌를 입력합니다. 풀커버보험이기 때문에 오키나와 렌터카 업체에 지불한 44000엔 전액을 승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엔화 환율로 40만 2544원입니다. 보험금 수령계좌 SWIFT코드를 입력하고 계좌번호를 입력합니다. 21일에 정보를 입력했으나, 실제 입금은 2월 26일에나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려 3주나 걸렸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외국업체들이라 소통이 쉽지 않습니다. 영어든, 한국어든 요새는 AI번역이 잘돼서 뜻은 통하지만 외국애들 일처리가 느립니다. 간혹 렌탈커버닷컴 보험금을 신청하고 다음날 받았다는 블로거들이 있던데… 사기꾼들입니다. 그냥 렌탈커버닷컴이나 여행앱 업체에서 돈 받고 글 써 주는 블로거지들의 뇌내 망상글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돈을 안 주는 건 아닌데, 대꾸도 없고 싸가지도 없습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보험금을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제일 좋은 것은 사고 안 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 한글로 질문 → 영어로 답변 회신
- 한국어로 답해달라고 요청 → 엉뚱한 소리만 반복
- 결국 상담원 연결 요청 → “보험팀에 문의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제공


보험 승인 및 수령 과정
- 승인 금액: 44,000엔 (렌터카 업체에 지급한 수리비 전액)
- 환산 금액: 402,544원 (당시 환율 기준)
- 수령 절차: 은행 계좌 입력 + SWIFT 코드 등록
- 보험금 수령일: 2월 26일 (정보 입력일 2월 21일 이후 5일 소요)
총 소요 시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약 3주였습니다. 빠르면 일주일 내 입금되었다는 후기도 있으나, 실제 경험상 그렇게 신속하게 처리되기는 어렵습니다.




현실적인 체감
- 외국 업체 특성상 응답 지연은 당연
- 영어, 한국어 모두 AI 번역이 잘되니 의사소통에는 문제 없으나, 대응 속도 자체가 느림
- 국내처럼 즉시 처리 기대 금물
- 사고 발생 → 렌터카 업체에 선결제 → 렌탈커버닷컴 청구 → 수령까지 최소 2~3주
- 일부 블로그 후기는 과장 가능성
- “보험 청구 다음날 바로 입금됐다”는 글은 사실상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대개 업체 광고성 포스팅이거나 과장된 후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 마음 비우는 게 최선
- 돈을 돌려받기는 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기다림의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습니다.
결론

렌탈커버닷컴을 통한 풀커버 보험은 실제로 보장 범위가 넓고, 지불한 수리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 처리 속도가 느리고,
- 고객 응대가 친절하지 않으며,
- 중간 과정에서 피드백이 거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운전하는 것이 최선의 보험입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한다면, 필요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청구 과정을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