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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바다로글램핑 강화도 글램핑 추천

by 낯선공간2019 2024. 5. 17.

목차

    바다로 글램핑 강화도 글램핑 추천

    제가 작년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캠핑을 가면 텐트를 칠 수가 없었어요.

    무릎을 굽히기 힘들고 어깨도 힘이 없고... 그래도 캠핑은 하고 싶고... 펜션과는 또 다른 감성을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글램핑 장 중에서 아내의 직장 퇴사한 동료가 운영하는 글램핑이라 인하대병원 직원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바로 강화도 바다로 글램핑입니다.

    서해안 섬인 강화도 중에서도 서쪽에 위치한 화도면에 위치한 곳이라 생각보다 올래걸렸습니다.

    보통 저희 집에서 강화도 초지대교까지 빠르면 40분이면 가는데, 이곳은 2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했습니다.

    강화도에 들어선 뒤에도 1시간은 걸리는 곳인 셈이죠.

    방문 당시에 제 차 내비게이션에 상호 검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소도 안 뜨고 화도면을 무작정 찾아가서 티맵으로 찾아가느라 헤맸습니다.

    글램핑장 바로 앞에 서해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방문했던 날의 낮의 대부분이 썰물이라 석양 무렵에 잠깐 바닷물을 볼 수 있었지만 멋있었습니다.

    어차피 해수욕은 제 사전에 없으니까요. ㅎㅎㅎ그래도 물이 들어와 있어야 낚시라도 해 볼 수 있었을 텐데... 급.

    도착한 글램핑 장은 깔끔 그 자체였습니다.

    데크 위에 커다란 텐트라 튼튼히 설치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가 보이는 것으로 봐서 에어컨이 설치된 것이죠.

    한여름 캠핑에서 가장 곤혹스러운 것이 바로 더위입니다.

    그런 점에서 여름에는 글램핑 적극 추천~

    단차를 두고 1층 2층 3층에 각각 4개 동씩 총 12동의 텐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다리가 불편해서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계단이 없는 2층을 예약했습니다.

    저희가 투숙한 107호 텐트 안에는 예쁜 빨간색 레트로 냉장고 포인트입니다.

    이곳의 냉장고는 모텔에 놓인 냉장고 보다 커서 내용물을 많이 넣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기밥솥과 커피포트가 있어서 밥 짓기도 차를 끓여 마시기도 편리합니다.

    침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만 다리가 불편한 제가 앉기에는 조금 낮습니다.

    그래도 캠핑장에서 이렇게 편한 침대라니 호사스럽군요. ㅎㅎㅎ

    라탄 테이블과 소파도 있어서 소파에 앉아서 글램핑 텐트 벽면에 빔프로젝트를 쏘아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3인가족인 우리 가족이 침대에서 3명이 모두 자기는 불편해서 저는 소파에서 자려고 했지만 175cm밖에 안 되는 제가 눕기도 힘든 길이입니다.

    다행히 침대 머리맡에 추가인원용 침구류가 있어서 바닥에 매트리스를 펼쳐서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바닷가라 6월의 밤은 쌀쌀했습니다.

    텐트에 설치된 에어컨은 냉난방 겸용 에어컨이라 새벽에는 빵빵하게 난방을 하고 잘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침대에는 전기장판이 미리 깔려 있고, 추가로 전기장판이 더 비치되어 있습니다.

    각 텐트에 무선인터넷이 구비되어 있어서 와이파이를 마음껏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파 주변에 콘센트가 2곳 총 4구나 있어서 스마트폰 충전기를 연결해서 이용하기도 편리합니다.

    옛날에 썼던 글을 또 한 번 더 쓰려니... 짜증이 조금 납니다.

    제 여행전용 블로그가 네이버 검색에서 통누락을 당했거든요.

    덕분에 새로 글을 쓰는 것이라 세부적인 내용은 예전에 쓴 글을 다음블로그 노출용 블로그에 옮긴 글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상세설명은 위의 링크를 참고하실 분은 참고해 주세요.

    아래는 사진에 곁들인 간단한 코멘트만.

    데크의 라탄테이블. 식사를 하거나 벌레를 피해서 밤의 정취를 느끼면서 차를 마시고 카드놀이를 하기에 좋았어요.

    텐트 바로 앞의 피크닉테이블과 파라솔이에요.

    낙조를 볼 때 파라솔의 그늘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글램핑 사무실 겸 매점입니다.

    친숙한 키친테이블입니다.

    키즈미의 커틀러리 세트와 코펠 등이 들어 있습니다.

    설거지용 개수대입니다.

    남자화장실입니다. 옆의 문은 샤워실입니다.

    라커도 있습니다.

    글램핑장 수영장입니다.

    옆의 바다로 캠핑장은 글램핑 사장님의 아버지가 운영 중인 곳인데 역시 같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조금 협소합니다.

    제 애마인 더뉴쏘렌토 2018년형입니다. 2017년에 출고했습니다.(이 글은 2018년에 작성됐습니다.

    이 구역의 미친 귀염둥이 고양이 똘이

    갯벌 체험 후 발 씻는 곳.

    • 바다로 글램핑
    • 글램핑장
    • 인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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