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기간 입장료 주차장 꽁꽁축제

오늘 갑자기 비가 오네요.

사고를 당한 뒤로 비만 오면 아주 몸이 아픕니다.

겨울을 무르익게 하는 겨울비가 오네요. 

작년 이맘 때엔 비가 온 뒤로 서울의 기온 영하 밑으로 떨어지기도 하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었죠.

이제 슬슬 송어축제들이 열리는 평창, 파주, 강화, 홍천 송어축제장들도 이제 얼음이 꽁꽁 얼어붙겠죠?

2020년 시즌 홍천 꽁꽁 축제도 이제 곧 개장을 위한 준비를 앞두고 있어요.

평창보다는 비교적 가까운 홍천강 인삼 송어축제가 열리는 홍천강에서 홍천 송어축제를 즐겨보도록해요~

홍천강 꽁꽁 축제는 올해로 6회 째어요.

4회까지는 홍천강 꽁꽁 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다가, 5회째부터 인삼 송어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홍천에서 열리는 유일한 송어축제인 셈이죠.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기산은 2020년 1월 3일에서 2020년 1월 19일 사이에 개최됩니다.

이 기간에 홍천강 인삼 송어 꽁꽁 축제라는 이름으로 홍천 송어축제를 통해서 홍천강에서 송어낚시를 즐겨보실 수 있어요.

홍천강 꽁꽁 축제 기간은 2020년 1월 초부터 1월 중순까지로 여타 송어축제들에 비해서 기간이 매우 짧은 편입니다..

다른 얼음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송어축제들 (예를 들어 평창 송어축제)등은 기간이 1달이 넘으니, 기간이 짧은 홍천강 꽁꽁 축제를 먼저 즐겨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느 겨울 송어축제장들처럼 홍천강 꽁꽁 축제도, 눈썰매, 4륜 바이크, 얼음썰매 등의 놀이시설이 갖추어지고요.

홍천강 꽁꽁 축제만의 특색으로는 얼음벽 같은 것도 만들어져요.

평창 송어축제와 더불어 저수지가 아닌 실제 하천을 막아서 송어낚시를 하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송어축제예요.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입장료 요금은 아직 올해 요금이 발표되지 않았는데요.

2회 때의 이용요금을 살펴보자면...

텐트 송어낚시 이용요금은 33,000원(2인 기준)이고요.

자유 송어 낚시요금은 1인당 12,000원이에요.

자유 낚시보다 텐트 송어낚시가 비싸긴 하지만, 얼음판 위에서 낚시할 때 텐트가 있고 없고 가 엄청난 차이를 가져와요. 텐트가 없으면 정말 추워요~

작년에 홍천강 꽁꽁 축제의 송어축제 때 텐트 송어낚시는 2주 치가 거의 초반에 매진되어버렸으니, 

이 번에는 예매 시작 때부터 미리 텐트 송어낚시는 예매를 해두시는 것이 나을 거예요.

텐트를 빌리지 못하신 분들은 촛불 난로 의자를 빌리시는 걸 강추드려요.

겨울에 전통시장에 가면, 시장 상인분들이 식용유통 같은 사각 깡통 아래에 촛불 넣고 앉아 계신 걸 본 적들 있으시죠?

바로 그런 원리의 촛불 난로 의자인데요.

추운 송어낚시터에서 아주 요긴하실 거예요.

임대 요금은 대략 8천 원 선일 듯.

잡은 송어는 군고구마 기계 같은 데서 송어구이로 먹을 수도 있어요.

4륜 바이크 체험도 해볼 수 있어요.

홍천 송어축제에서 낚시채비는 위와 같은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해요.

송어낚시나 얼음낚시에 취미가 있으신 분들은 장비를 구비해두시는 게 좋겠지만, 

사실 저처럼 여행 좋아하고 낚시 좋아하는 저 조차도 얼음 송어낚시를 1년에 한 번 갈똥말똥 해서...

얼음 송어낚시채비를 구입해두고 있지 않은데요.

견지대 정도로 적당히 즐기고 오시는 것도 좋아요.

정말로 얼음 송어낚시에 취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위와 같은 라팔라의 얼음낚시용 루어대를 구입하시는 것도 좋겠죠.

대한민국에서 취미생활은 장비병 환자들의 전쟁터잖아요? ㅋㅋㅋ.

어딜 가나, 남들이 쓰는 장비와 내 장비를 비교해보고 내 거가 좀 더 멋있거나 비싼 거면 괜히 우쭐해지는.... 쩝~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주차장은 잘 갖춰져있고 축제장 인근의 공식 주차장은 주차요금이 무료입니다만...주말에는 아침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입구에서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기는 쉽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