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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22:22
인천권의 섬인 이작도로 섬 여행을 가는 방법은 인천여객터미널에서 배편을 이용하는 방법과,
대부도의 방아머리 선착장의 여객터미널에서 배편을 이용하는 방법 2가지가 있다.
아침에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이작도로 넘어가는 배편은 카페리라 차를 배에 싣고 넘어갈 수 있다.
차를 이작도행 배편에 싣고 갑판에 올라서면 몰려드는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면 기가 막히게 잘 받아먹는다.
대이작도에서 가장 높은 산 봉우리에 올라서 망망대해를 내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부도의 방아머리 선착장.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방아머리 선착장에서는 전어 루어나 삼치 루어낚시가 시즌이다.
배를 기다리는 동안 삼치 루어낚시를 해도 재밌다.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대이작도(승봉도, 자월도 등)행 배 시간표는
아침 8시 10분과 오후 12시 50분 2편이다.
대이작도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정확한 배 시간과 뱃값은 http://island.haewoon.co.kr/ 에서 참조.
이작도행 카페리 배를 타고 출항하자 갈매기들이 새우과자를 달라며 몰려든다.
대이작도에서 가장 높은 곳인 부아산에 올라서 찍은 사진이다.
이작도의 부아산은 해발 162미터의 산이라 산이라 하기도 민망할 정도의 높이지만, 섬에서 가장 높다.
물때에 따라 대이작도 해안에는 풀등이라는 거대한 모래섬이 나타나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다.
대이작도 펜션이나 민박집에 미리 물어보면, 작살을 빌려주기도 하는데, 밤에는 휏불이나 랜턴을 들고 얕은 물을 비춰보면 광어들이 자다가 놀라서 멈춰 있을 때 작살로 꽂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정작 대이작도 선착장 주변에서는 낚시는 애럭 정도밖에 낚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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